한눈에 보기
고전의 깊이를 느끼고 싶을 때와 현대적인 감각을 즐기고 싶을 때, 각각 메트로폴리탄과 MoMA 중 어디를 방문하면 좋을지 비교해 드립니다.
메트로폴리탄 미술관(The Met)의 전시실에서 마주한 폴 고갱의 작품은 시선을 머물게 합니다. 1870년에 개관한 이곳은 방대한 예술과 역사가 담긴 공간이에요. 고대 이집트 유물부터 유럽 명화, 중세 갑옷까지 다양한 소장품을 자랑합니다. 소장 작품만 150만 점 이상이라 하루 만에 모든 전시를 살피기는 쉽지 않아요. 방대한 작품들 사이에서 길을 잃지 않도록 핵심적인 관람 코스를 미리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뉴욕 현대미술관(MoMA)은 1929년에 개관한 이후 현대 미술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간이에요. 갤러리에서는 앙리 마티스의 춤과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을 만날 수 있어요.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프리다 칼로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한 층에 모여 있어 동선이 편리해요. 4층에는 앤디 워홀과 잭슨 폴락의 작품이 전시되어 현대 미술의 정수를 살펴볼 수 있어요.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이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이해하고 싶다면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아요.

작품을 감상할 때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깊이를 더하기 좋아요. The Met이나 MoMA의 도슨트 투어를 통해 작품에 담긴 시대적 배경과 작가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두 미술관 1층에는 외투나 가방을 맡길 수 있는 무료 보관소가 있어요. 무거운 짐을 미리 정리해 두면 관람 동선이 한결 편안해져요. MoMA의 경우 앳홈트립을 통해 도슨트를 예약하면 MoMA Design Store에서 사용할 수 있는 15%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해 두면 좋아요.

전시실의 그림을 감상하는 방식에 따라 여행의 색채가 달라질 수 있어요. 고대 유물부터 19세기 명화까지 아우르는 The Met은 고풍스러운 역사 박물관의 분위기를 풍겨요. 반면 19세기 말부터 현대 미술과 팝아트를 다루는 MoMA는 세련되고 모던한 느낌을 줍니다. 역사와 고전 명화에 관심이 있다면 The Met을, 현대 미술과 디자인 소품을 즐기고 싶다면 MoMA를 선택해 보세요. 각자의 취향에 맞춰 관람 계획을 세워두면 좋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