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드 오케스트라 3열에서 보고 온 후기
핵심 요약
오케스트라 센터 3열에서 본 위키드 후기예요. 러시티켓 대신 확정 좌석을 선택한 이유와, 영어 리스닝이 편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뉴욕 가면 뮤지컬 하나는 봐야지 했는데, 위키드로 고른 건 정말 잘한 선택이었어요. 공연 전에 극장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 들어갔는데 거슈윈 극장 앞 분위기부터가 이미 축제더라고요. 오케스트라 센터 3열이라 배우 표정까지 다 보였습니다. 1막 마지막에 엘파바가 떠오르는 순간엔 소름이 쫙 돋았고, 옆자리 미국 할머니는 우시더라고요. 커튼콜 때는 저도 모르게 일어나서 박수 치고 있었어요.

티켓은 고민을 많이 했어요. 러시티켓에 도전할까 하다가 일정이 3박4일로 짧아서 확정 좌석으로 예매했는데, 앳홈트립이 좋은 자리로 배정해준다길래 맡겼거든요. 진짜 센터가 와서 놀랐습니다. 영어 걱정하시는 분들, 위키드는 이야기가 직관적이라 뮤지컬이 처음이어도 충분히 따라가요. 인터미션 포함 3시간이 순삭이었네요. 다음엔 라이언킹 보러 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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